아이패드 그림 어플 끝판왕,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리뷰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게 되는 디지털 드로잉의 마법,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려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을 즐겨하는 사용자입니다. 여러 그림 어플을 사용해 봤지만 결국 돌아오게 되는 건 프로크리에이트입니다. 직관적인 UI, 섬세한 브러시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성능이 장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프로크리에이트의 주요 기능, 장단점, 그리고 구매 전 고려할 점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란 무엇인가?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는 오직 iPad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문 드로잉 및 페인팅 어플입니다. Savage Interactive라는 호주 개발사에서 제작하였으며,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구매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디지털 일러스트, 콘셉트 아트, 캘리그래피,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즐겨 사용하는 앱으로, 전문성 있으면서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과 특징
프로크리에이트의 대표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관적인 제스처 조작, 다양한 브러시 엔진, 빠른 렌더링 성능 등이 핵심입니다.
느낀 장점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스펙 이상의 실제 체감 포인트입니다.
- 실행 속도가 빠르고 앱 자체가 매우 안정적입니다.
- 다양한 텍스처와 브러시 효과로 디테일 표현이 탁월합니다.
- 제스처 기능이 직관적이며 Undo, Redo, 확대·축소 등이 매우 편리합니다.
단점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
프로크리에이트가 훌륭한 앱임에는 분명하지만,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단점들이 있으며 이는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 편집 기능이 타 앱 대비 다소 제한적입니다.
- 실시간 협업 기능이 없어 다자간 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플랫폼이 제한적입니다.
타 드로잉 어플과의 비교
아래 표는 대표적인 드로잉 앱들과 프로크리에이트를 비교한 것입니다. 각 앱의 특장점을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항목 | 프로크리에이트 | 클립스튜디오 | 어도비 프레스코 |
---|---|---|---|
플랫폼 | iPad 전용 | iOS, Windows | iOS, Windows |
협업 기능 | 미지원 | 한정적 지원 | 클라우드 기반 협업 지원 |
브러시 커스터마이징 | 강력함 | 매우 강력함 | 보통 |
구매 전 참고할 만한 팁
다음은 프로크리에이트 구매 및 사용 전 알아두면 좋은 팁들입니다.
- 유료 앱이지만 한 번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평생 사용 가능합니다.
- iPad 성능이 좋을수록 렌더링 속도나 레이어 수 제한이 덜합니다.
- 애플펜슬 2세대 지원 모델을 사용할 경우 기능 활용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아닙니다. 앱스토어에서 약 15,000원가량의 유료로 구매해야 하며, 인앱 결제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브러시나 기능도 기본값으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입문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JPG, PNG, PSD, PDF, GI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타 앱과의 호환성도 우수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애니메이션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프레임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하며, GIF나 동영상 형식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외부 키보드와 연결하면 일부 단축키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제스처 기반 조작을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드로잉 앱 중에서 프로크리에이트는 단순한 앱이 아닌 하나의 작업실 같은 존재입니다. 디지털 아트를 시작하거나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툴이며, 창작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이 글이 구매를 고민 중인 분들이나 새로운 드로잉 환경을 찾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제는 종이와 펜이 아닌, 손끝에서 세상을 그리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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